【앵커멘트 】
오늘(15일) 오전 서울에서 마산으로 가던 KTX 산천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잇따른 사고로 코레일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출발해 마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283호.
11시 30분쯤 밀양역 진입을 앞두고 1호차 객실 뒤편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연기는 빠른 시간에 1호차에서 4호차 객실까지 퍼졌습니다.
기차는 화재 경보를 울리면서 밀양역까지 20분가량 비상 운행을 했습니다.
불안에 떨었던 승객들은 밀양역에서 약 1시간 머문 뒤 무궁화호로 환승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선용 / 승객
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상태에서도 한 10여 분 동안 계속 운행을 했습니다. 승객들은 운행을 중지하고 긴급대피를 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항의를 해도) 그런데도 운행을 (계속)했고…
사고 직후 코레일의 대처는 비난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밀양역에서 하차한 승객들을 다시 사고 열차에 태웠다가 하차시키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환불금 8,800원만 지급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도훈 / 승객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요, 지연도착한 부분에 대해서도, 피해보상이나 이런 부분도 전혀 없어서 저희는 예정된 시간에 도착도 못했고…
코레일은 열차를 부산 기지창으로 옮겨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000 / 코레일 관계자
일단은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고 추론상으로 제작할때 어떤 결함이 있는게 아닌가 보고 있고요…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KTX의 안전사고 때문에 코레일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 입니다.
오늘(15일) 오전 서울에서 마산으로 가던 KTX 산천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잇따른 사고로 코레일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에서 출발해 마산으로 향하던 KTX 산천 283호.
11시 30분쯤 밀양역 진입을 앞두고 1호차 객실 뒤편에서 원인 모를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연기는 빠른 시간에 1호차에서 4호차 객실까지 퍼졌습니다.
기차는 화재 경보를 울리면서 밀양역까지 20분가량 비상 운행을 했습니다.
불안에 떨었던 승객들은 밀양역에서 약 1시간 머문 뒤 무궁화호로 환승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선용 / 승객
연기가 계속 올라오는 상태에서도 한 10여 분 동안 계속 운행을 했습니다. 승객들은 운행을 중지하고 긴급대피를 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항의를 해도) 그런데도 운행을 (계속)했고…
사고 직후 코레일의 대처는 비난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밀양역에서 하차한 승객들을 다시 사고 열차에 태웠다가 하차시키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 환불금 8,800원만 지급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도훈 / 승객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고요, 지연도착한 부분에 대해서도, 피해보상이나 이런 부분도 전혀 없어서 저희는 예정된 시간에 도착도 못했고…
코레일은 열차를 부산 기지창으로 옮겨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000 / 코레일 관계자
일단은 원인에 대해서는 자세한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고 추론상으로 제작할때 어떤 결함이 있는게 아닌가 보고 있고요…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KTX의 안전사고 때문에 코레일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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