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폭주족이 동갑내기 여성의 집으로 찾아가 피해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부모 욕하다 잡힌 X, 이 XXX'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피해 여성이 발가벗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함께 게재돼있는데 온 몸은 피투성이에 머리는 헝클어져 있고 여기저기 멍 자국이 선명하다.
가해 여성은 “어디서 울 엄마를 욕하냐”며 “수소문해 집까지 찾아가서 이 여자 어머니가 보고 있는데 머리채를 나왔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수사대는 즉시 ‘신상털기’에 나서 이 여성의 실명과 미니홈피 뿐 아니라 사는 곳과 직장 위치까지 공개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경악”, “끔찍하다. 빨리 찾아내서 처벌해라.”, “저런 사진을 어떻게 버젓이 올릴 수 있지?”, “충격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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