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우건설로부터 대가성 있는 거액의 백화점 상품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네, 서울 동부지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어제(17일) 검찰이 장수만 전 청장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지 하루만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17일) 오후 12시쯤 서울 남대문로의 대우건설 본사에 수사관 9명을 보내 6시간가량의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압수수색 결과 서류가방 한 개 정도 분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장 전 청장이 세무사 이 모 씨에게 맡긴 1천3백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일부가 대우건설에 의해 매입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직접 상품권을 산 대우건설 관계자로부터 "서종욱 사장의 지시로 상품권을 구입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주한 4천억 원 규모의 특전사령부와 제3공수여단사령부 이전 공사를 맡았는데요.
당시 국방부 차관이던 장 전 청장이 사업 편의의 대가로 상품권을 받았을 가능성에 검찰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이 건설현장 식당 수주 대가로 유상봉 씨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재산등록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오늘(18일) 검찰은 장 전 청장에게 상품권의 대가성 여부와 유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부지검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대우건설로부터 대가성 있는 거액의 백화점 상품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성훈 기자!
(네, 서울 동부지검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어제(17일) 검찰이 장수만 전 청장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한 지 하루만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17일) 오후 12시쯤 서울 남대문로의 대우건설 본사에 수사관 9명을 보내 6시간가량의 압수수색을 했는데요.
압수수색 결과 서류가방 한 개 정도 분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장 전 청장이 세무사 이 모 씨에게 맡긴 1천3백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일부가 대우건설에 의해 매입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직접 상품권을 산 대우건설 관계자로부터 "서종욱 사장의 지시로 상품권을 구입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주한 4천억 원 규모의 특전사령부와 제3공수여단사령부 이전 공사를 맡았는데요.
당시 국방부 차관이던 장 전 청장이 사업 편의의 대가로 상품권을 받았을 가능성에 검찰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이 건설현장 식당 수주 대가로 유상봉 씨로부터도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재산등록자료를 확보하기도 했는데요.
오늘(18일) 검찰은 장 전 청장에게 상품권의 대가성 여부와 유 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부지검에서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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