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동해안 많은 눈…오늘도 추워

<추위>2월 중순이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춥겠는데요,
현재 대관령은 영하 10.6도, 서울 영하 6.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낮 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일기도>한편, 상층으로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하층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강한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동해안 지방에는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동해안>오늘 늦은 밤까지 평균 10~30cm, 많은 곳은 50cm 이상의 폭설이 내리겠고요,
해상에서도 천둥번개가 치고, 해안가에서는 월파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려서 큰 피해와 불편함 때문에 고생하고 계신데요,
이번에도 붕괴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6도, 청주 영하 4도 등 어제보다 약간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 광주와 대구 2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