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범어사 화재 원인을 방화로 보고 사찰방화 전력이 있는 김 모 씨 등 8명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남자가 뭔가를 천왕문 안으로 집어던지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지난 9일과 10일 범어사 뒤편에서 발생한 산불과 지난 13일 범어사 경내 종각의 북 훼손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찰에 원한을 가질만한 사람과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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