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장 인근 도로에서 48살 이 모 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을 절반쯤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씨는 "주변 택시기사가 '차량 바닥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소리쳐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료 탱크가 새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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