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마용주(55·사법연수원 23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오늘(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마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93명 가운데 찬성 186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어제(26일)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적격' 의견을 제시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에 불참했고,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 임명은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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