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나라와 국민만 생각…당대표 사퇴 않겠다"

"집권 여당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된 뒤 찬성 입장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 대표는 기자와 만나 "대통령 직무정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했다"며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권여당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관한 질문에 "여러 가지 지적이 나왔다"며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이 심각한 불법 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당대표직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