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내란사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12일) 국회 의안과에 공동 제출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정혜경 진보당 의원 등 총 6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질서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보는 것은 헌법 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수사는 형사책임만을 묻고 밀행성이 있다"며 "행정적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묻고 국민들이 그 과정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 사태에 국정조사권을 발동한다며 윤 대통령의 공개 증언도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조사의 목적, 범위, 조사 방법, 조사 기간, 소요경비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 본회의에서 승인받은 뒤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더불어민주당 등 6개 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12일) 국회 의안과에 공동 제출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정혜경 진보당 의원 등 총 6명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질서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보는 것은 헌법 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수사는 형사책임만을 묻고 밀행성이 있다"며 "행정적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묻고 국민들이 그 과정을 아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 사태에 국정조사권을 발동한다며 윤 대통령의 공개 증언도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되면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조사의 목적, 범위, 조사 방법, 조사 기간, 소요경비 등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 본회의에서 승인받은 뒤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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