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죠.
마침 국회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도 대안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고 김두관 전 의원도 사법부 판결을 두고 비판해 왔는데요.
이른바 비명계 잠룡들의 메시지는 이처럼 조심스럽지만 잇단 공개 행보에 나서는 걸 보면 다른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명계 3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책 협약식 관련 행사로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재판 결과에 따른 플랜B가 필요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떨이식 수사 하고 있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도 한 목소리로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공개활동이 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와 경쟁했던 김두관 전 의원은 대통령실 앞에서 임기 단축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고, 원외 비명계 조직인 초일회는 다음 달 김부겸 전 총리를 초청해 특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도 현재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내년 초 공개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당내에서는 비명계 활동에 대한 견제구와 함께, 이재명 대표가 유일한 선택지이자 대안은 없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다만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중형이 선고될 경우, 이재명 대표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민주당 내 목소리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죠.
마침 국회를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도 대안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고 김두관 전 의원도 사법부 판결을 두고 비판해 왔는데요.
이른바 비명계 잠룡들의 메시지는 이처럼 조심스럽지만 잇단 공개 행보에 나서는 걸 보면 다른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명계 3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책 협약식 관련 행사로 국회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재판 결과에 따른 플랜B가 필요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떨이식 수사 하고 있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도 한 목소리로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공개활동이 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와 경쟁했던 김두관 전 의원은 대통령실 앞에서 임기 단축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고, 원외 비명계 조직인 초일회는 다음 달 김부겸 전 총리를 초청해 특강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용진 전 의원도 현재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내년 초 공개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당내에서는 비명계 활동에 대한 견제구와 함께, 이재명 대표가 유일한 선택지이자 대안은 없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다만 오는 25일로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도 중형이 선고될 경우, 이재명 대표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민주당 내 목소리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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