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문재인, 반성 없이 한가하게 신선놀음"

"윤 정권 탄생시킨 원죄 있는 文, 지금 뭐하고 계시냐" 직격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한가하게 책 장사 하지 말고 촛불 선봉에 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이 올린 '책 추천 글'을 공유하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 시국에 에세이 독후감 소감을 SNS에 올리다뇨. 정말 너무 부적절하다"면서 "정말 눈치 없고 생각 없는 페이스북 메시지는 제발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 2년 반,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후퇴하고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원죄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님이 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이 한가롭게 ‘신선놀음’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을 분노하게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수사가 들어올 때만 민주당과 당원들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길 기대하고, 당신은 텃밭에서 뒷짐 지고 농사나 짓고 책방에서 책이나 팔고 독후감이나 쓰는 것이 맞냐"고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진짜 비겁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을 검찰총장 시키고 대통령까지 만든 문재인 대통령님, 도대체 지금 뭐하고 계시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토요일 함께 촛불을 듭시다. 책방 하루만 문 닫고 제발 올라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