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합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논의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독대 일정이 정해진 것과 관련해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석 여부 등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하여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은 전했습니다.
여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를 두고 야권에서 제기하는 여러 의혹에 대한 해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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