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성 광주광역시 동구의원이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노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세대 간 갈등은 점차 심화되어 각자도생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진보를 이끌었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청년 주권 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전국청년위원장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노 후보는 청년 관련 주요 정책 공약으로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청년 의무 공천제 확대 및 신설 ▲청년 발전기금을 통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참여 예산 전폭 지원 ▲민생과 실용적 '먹사니즘' 실현 등 5가지를 내세웠습니다.
특히 노 후보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후보 30% 의무 공천을 목표로 내걸고, 임기 내 당헌·당규 개정 추진과 청년 인재풀 구축 및 2026년 지방선거 청년 후보 지원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노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청년들은 늘 역사의 주인공이자 현재의 주역으로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항거했다"며 "대한민국의 진보를 이끌었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청년 주권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다음 달 실시될 예정입니다.
[표선우 기자py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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