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2일) 여론조사 결과를 국회팀 민지숙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인천 계양을, 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가 많았는데 조사마다 결과 차이가 좀 크다면서요?
【 기자 】
오늘 나온 저희 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5%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죠.
하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최대 17%p 까지 그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양당 모두 대선주자급이 맞붙다 보니 하루하루 일정이 생중계되고, 정당의 굵직한 사안에 따라 변동 폭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금 보시는 건 화성을의 첫 번째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지지율 오늘 나온 저희 여론조사까지 20% 초반이 이어지면서 반전 카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질문2 】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떨어졌다고 하는데 판세에 영향이 있습니까?
【 기자 】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집토끼 단속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크게 떨어졌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50%대를 유지했던 지지율 각각 10%p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비슷한 흐름에서 현 정부 견제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뽑혀야 한다는 여론 일주일 사이 더 높아졌습니다.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뽑혀야 한다는 응답은 크게 줄어들어 심판론에 더 힘이 실린 걸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정당 지지율로 봤을 때도 국민의힘은 줄어들고 민주당은 올라가 격차 좁혀졌습니다. 지역별로도 영남권 지지율이 빠진 상황입니다..
【 질문3 】
국민의힘 전체 지지율은 떨어졌는데, 서울 지역 표심은 달랐다면서요?
【 기자 】
지난주 무려 15%p 급락했던 서울 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나온 결과에서 6%p 회복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6%p 떨어지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판세 불과 2주일 사이에 다시 한번 뒤집힌 모습입니다.
【 질문4 】
며칠 사이에 민심이 크게 출렁인 이유가 뭔가요?
【 기자 】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시간순으로 보시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지난주 정기 여론조사가 끝난 다음 날 부적절한 발언 장예찬 후보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일요일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의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을 공식 촉구했죠.
이후 황 수석 사퇴, 어제는 이종섭 대사가 귀국하면서 여권발 악재가 어느 정도 정리됐습니다.
【 질문5 】
반면에 이 기간 동안 민주당에선 공천 여진이 이어진 거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정리되긴 했지만 조수진 후보의 아동성범죄자 변호 논란이 내내 이어졌고,
비명계 박용진 후보의 재경선 탈락,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양문석 후보의 공천 유지 등의 이슈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격변하는 판세에 MBN 빅데이터로 최근 3일동안의 양당 호감도를 분석했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호감도 면에서 더 앞섰는데, 지난 3일 사이에 국민의힘이 앞서는 걸로 결과치가 뒤바뀌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집토끼 민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하룻밤 사이 움직이는 수도권 표심도 잡을 묘수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박경희
오늘(22일) 여론조사 결과를 국회팀 민지숙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인천 계양을, 이 지역 여론조사 결과가 많았는데 조사마다 결과 차이가 좀 크다면서요?
【 기자 】
오늘 나온 저희 조사에선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5%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죠.
하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최대 17%p 까지 그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큰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양당 모두 대선주자급이 맞붙다 보니 하루하루 일정이 생중계되고, 정당의 굵직한 사안에 따라 변동 폭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지금 보시는 건 화성을의 첫 번째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지지율 오늘 나온 저희 여론조사까지 20% 초반이 이어지면서 반전 카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질문2 】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떨어졌다고 하는데 판세에 영향이 있습니까?
【 기자 】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집토끼 단속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크게 떨어졌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50%대를 유지했던 지지율 각각 10%p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비슷한 흐름에서 현 정부 견제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뽑혀야 한다는 여론 일주일 사이 더 높아졌습니다.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뽑혀야 한다는 응답은 크게 줄어들어 심판론에 더 힘이 실린 걸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정당 지지율로 봤을 때도 국민의힘은 줄어들고 민주당은 올라가 격차 좁혀졌습니다. 지역별로도 영남권 지지율이 빠진 상황입니다..
【 질문3 】
국민의힘 전체 지지율은 떨어졌는데, 서울 지역 표심은 달랐다면서요?
【 기자 】
지난주 무려 15%p 급락했던 서울 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나온 결과에서 6%p 회복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은 6%p 떨어지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판세 불과 2주일 사이에 다시 한번 뒤집힌 모습입니다.
【 질문4 】
며칠 사이에 민심이 크게 출렁인 이유가 뭔가요?
【 기자 】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시간순으로 보시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지난주 정기 여론조사가 끝난 다음 날 부적절한 발언 장예찬 후보 공천이 취소됐습니다.
일요일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의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을 공식 촉구했죠.
이후 황 수석 사퇴, 어제는 이종섭 대사가 귀국하면서 여권발 악재가 어느 정도 정리됐습니다.
【 질문5 】
반면에 이 기간 동안 민주당에선 공천 여진이 이어진 거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정리되긴 했지만 조수진 후보의 아동성범죄자 변호 논란이 내내 이어졌고,
비명계 박용진 후보의 재경선 탈락,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양문석 후보의 공천 유지 등의 이슈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격변하는 판세에 MBN 빅데이터로 최근 3일동안의 양당 호감도를 분석했는데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민주당이 호감도 면에서 더 앞섰는데, 지난 3일 사이에 국민의힘이 앞서는 걸로 결과치가 뒤바뀌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집토끼 민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하룻밤 사이 움직이는 수도권 표심도 잡을 묘수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박경희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