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재산이 122억원으로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재산 중 46억원 상당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소유의 상장·비상장 주식으로, 이에 대해 직무관련성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50명의 보유 재산을 오늘(23일) 공개했습니다.
이 총장 뒤를 이어 재산 2위는 김규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으로, 51억 8618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은 49억원을 신고해, 이번 재산 공개 현직자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24억 1820만원,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은 6억 2766만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대상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규 임명되거나 승진, 퇴직한 사람으로, 신규 10명, 승진 21명, 퇴직 23명으로 총 60명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