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산·부산·강원 지역,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오늘(17일) 국민의힘이 4·10 총선 공천 신청자를 상대로 마지막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대구, 강원, 울산, 부산 지역 예비후보와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입니다.
여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에서는 ▶홍석준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 등이 달서갑 지역구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달서병 ▶김상훈 의원과 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서구 ▶달성에서는 추경호 의원이 단독으로 면접에 임합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철회한 부산 중·영도에서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면접을 봅니다.
부산 부산진갑 면접에는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 등 7명이 참합니다.
부산진갑 현역인 서병수 의원은 당의 요청에 따라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 수영에서는 현역 전봉민 의원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면접이 진행되며, 부산 해운대갑에는 주진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 등이 공천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부산 연제에서는 현역 이주환 의원과 김희정 전 의원, 이창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울산 남구을에서는 현역 김기현 의원과 박맹우 전 울산시장 등이 후보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공천 면접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형두, 김수영, 김대완, 강명상, 예비 후보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강원에선 춘천·철원·화천·양구에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엔 국민의힘 영입 인재인 박영춘 전 SK부사장과 비례대표 노용호 의원을 포함해 6명이 맞붙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4선에 도전하는 한기호 의원에 맞서 허인구 전 G1 사장, 이민찬 상근부대변인 등 4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강릉에선 권성동 의원과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삼파전을 벌입니다.
공관위는 이날 면접을 실시한 후 내일(18일) 단수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