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신경민도 탈당 기자회견 진행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오늘(15일) 탈당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류 의원실에 따르면, 류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류 의원은 정의당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금태섭 전 의원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에 깊이 관여해 당적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탈당 선언 이유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며 당원들에게 찬반 여부를 묻지 않겠다고 해 당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졌다"고 의원실은 설명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는 19일 예정된 정의당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소명 절차에 응한 뒤 정의당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례대표인 류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자동 상실합니다.
신경민 전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늘 자신의 거취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로 부르는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탈당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신 전 의원은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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