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신당설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정치부 민지숙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준석 전 대표, 12월 27일이면 신당 창당 가능성 100%라고 했는데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한 인사가 아직은 눈에 띄지 않아요?
【 기자 】
사람이 없어 창당은 어려울 것이다.
이준석 신당 결국 안나올 것이다 보는 쪽에서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준석계 측근으로 꼽히는 '천아용인' 네 사람도, "신당에 간다"고 단언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기인 경기도 의원은 MBN에 이준석 신당 합류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MBN과의 통화에서 나머지 3명이 고심 중인 만큼, 최대한 설득해 공식 발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질문2-1 】
그런데, 오늘 이준석 신당에 대해 굉장히 날 선 비판한 의원이 있다고요?
【 기자 】
이 전 대표와 악연이 있죠, 오늘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은"이준석 신당 가능성이 낮고, 만에 하나 창당해도 성공 가능성은 더 낮게 본다"고 저격했습니다.
"사람과 돈, 기존 정당과 차별성" 3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조금 전 노원 강연회 찾은 이준석 전 대표 맞받아쳤습니다 .
▶ 인터뷰 :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 "안철수 의원이 어디 가서는 본인은 이준석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인터뷰 하시고 말만 하면 이준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봐서는 '뭐가 뭐를 못 끊는다'"
【 질문2-2 】
신경전이 굉장한데, 신당에 대한 일반 국민 여론은 어떤가요?
【 기자 】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신당이 생긴다면 지지할 것인가 이 질문에 국민 68%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7월 조사 60%보다 8%p 부정적인 답변이 더 늘어난 건데요.
전체적인 반대 여론이 늘어난 가운데, 눈에 띄는 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 질문3 】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는 건데,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당설이 계속 나오잖아요?
【 기자 】
이낙연 전 대표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연합 전선을 구축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죠.
이재명 대표는 물론 친명계 인사들도 진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3총리 연대설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세 주자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 신당으로 세력을 모으긴 어렵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세 총리가 연결되는 거는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했다. 그분들이 민주당을 제일 많이 걱정한다, 여기까지는 연대의 고리가 있는데 그 다음에서 신당이다, 이 문제는 아마 다른 문제다."
【 질문4 】
이런 와중에 안희정 전 지사도 정치권에 등판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와요?
【 기자 】
안 전 지사는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확정 받고, 지난해 만기 출소했죠.
▶ 인터뷰 : 안희정 / 전 충남지사(2018년 3월)
-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피선거권 10년 박탈로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 하지만, 정치권 복귀에 시동거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전 지사의 팬클럽 회원이 최근 올린 SNS게시물 때문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안 전 지사 최근 지지자들과 함께 1박 2일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에 안 전 지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 라는 글귀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안 전 지사가 정치권 인사들과 최근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총선 국면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신당설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정치부 민지숙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준석 전 대표, 12월 27일이면 신당 창당 가능성 100%라고 했는데요.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한 인사가 아직은 눈에 띄지 않아요?
【 기자 】
사람이 없어 창당은 어려울 것이다.
이준석 신당 결국 안나올 것이다 보는 쪽에서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준석계 측근으로 꼽히는 '천아용인' 네 사람도, "신당에 간다"고 단언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기인 경기도 의원은 MBN에 이준석 신당 합류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MBN과의 통화에서 나머지 3명이 고심 중인 만큼, 최대한 설득해 공식 발표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질문2-1 】
그런데, 오늘 이준석 신당에 대해 굉장히 날 선 비판한 의원이 있다고요?
【 기자 】
이 전 대표와 악연이 있죠, 오늘 대구를 찾은 안철수 의원은"이준석 신당 가능성이 낮고, 만에 하나 창당해도 성공 가능성은 더 낮게 본다"고 저격했습니다.
"사람과 돈, 기존 정당과 차별성" 3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조금 전 노원 강연회 찾은 이준석 전 대표 맞받아쳤습니다 .
▶ 인터뷰 :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 "안철수 의원이 어디 가서는 본인은 이준석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인터뷰 하시고 말만 하면 이준석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봐서는 '뭐가 뭐를 못 끊는다'"
【 질문2-2 】
신경전이 굉장한데, 신당에 대한 일반 국민 여론은 어떤가요?
【 기자 】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신당이 생긴다면 지지할 것인가 이 질문에 국민 68%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7월 조사 60%보다 8%p 부정적인 답변이 더 늘어난 건데요.
전체적인 반대 여론이 늘어난 가운데, 눈에 띄는 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 질문3 】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는 건데, 이낙연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당설이 계속 나오잖아요?
【 기자 】
이낙연 전 대표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와 연합 전선을 구축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죠.
이재명 대표는 물론 친명계 인사들도 진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3총리 연대설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세 주자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 신당으로 세력을 모으긴 어렵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세 총리가 연결되는 거는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했다. 그분들이 민주당을 제일 많이 걱정한다, 여기까지는 연대의 고리가 있는데 그 다음에서 신당이다, 이 문제는 아마 다른 문제다."
【 질문4 】
이런 와중에 안희정 전 지사도 정치권에 등판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와요?
【 기자 】
안 전 지사는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 형을 확정 받고, 지난해 만기 출소했죠.
▶ 인터뷰 : 안희정 / 전 충남지사(2018년 3월)
-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
피선거권 10년 박탈로 내년 총선 출마가 불가능 하지만, 정치권 복귀에 시동거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전 지사의 팬클럽 회원이 최근 올린 SNS게시물 때문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안 전 지사 최근 지지자들과 함께 1박 2일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에 안 전 지사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 라는 글귀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안 전 지사가 정치권 인사들과 최근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총선 국면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