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조민은 그 돈 갖고 미국으로 튀어"
"김주애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덜덜 떠는 것과 같아"
"김주애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덜덜 떠는 것과 같아"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지지자들을 향해 ‘머저리’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어제(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조민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 원 슈퍼챗 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조씨의 성적표 화면을 첨부하며 “이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한 건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조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조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며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너덜너덜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전의원은 조씨와 함께 동행한 지인을 언급하며 “찍사로 데려간 저 친구 여행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간 조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며 “‘너무해’ 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도 신경 안쓴다. 조민은 안다. ‘저 멍청한 것들이 왜 예쁘다고 열광하는지를. 성형, 사치, 허영, 모자란 머리에 아무 생각 없는 조민이 좋은 것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만일 조민이 건강보험 개혁을 외치고 검수완박을 말하는 순간 그들은 썰물처럼 싹 빠진다. 조민은 그걸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전의원의 ’1000만 원 슈퍼챗‘ 발언은 앞서 유튜브 통계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가 지난달 21일 2시간 가량 진행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씨가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을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조씨는 25분 동안 작업을 한 후 5분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4번 반복했습니다.
그는 작업을 하다가 중간에 간식을 먹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씨는 최근 유튜브 편집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등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조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구독자는 오늘(24일) 오전 29만 1000여명을 기록하며 3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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