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통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어제(27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토부와 부동산원이 집값 동향 조사 당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
감사원은 국토부 공무원들이 주택가격 동향이 공표되기 전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만 공유되는 통계 잠정치를 미리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토부와 부동산원이 집값 동향 조사 당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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