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선 국회사무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 수성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홍 사무차장은 1995년 입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임명으로 차관급이자 국회사무처를 총괄·지휘하는 사무차장에 올랐습니다.
퇴직 이후 홍 사무차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고향인 경기 화성시 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사무차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평소의 정치적 소신이나 가치 지향점, 고향의 여건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순철 기자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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