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G7회의 참석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고 이후 엔 특별한 일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히로시마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재우 기자!
빡빡한 일정이 이제 시작됐을텐데 신 기자도 히로시미에 있는거죠?
【 기자 】
네. 제가 서 있는 이곳 일본 히로시마는 78년 전 원자폭탄 투하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던 곳입니다.
당시 히로시마 내 원폭 피해자는 40만여 명으로 이 중 한인 피해자는 5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중 10여 명의 생존 피해 한인들과 오늘 저녁 만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인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이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호주·베트남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동북아 정세와 경제산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오늘 오후에 들어온 소식도 하나 있어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네 당초 화상으로 G7 회의에 참석하려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일본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초청국에게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한 자국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도 일본 방문 직전 젤렌스카 영부인을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한 바 있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의 히로시마 도착은 모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날 원폭 위령탑 참배·한미일 정상회담이 유력한데다, 한일 정상회담 일정도 잡혀있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G7회의 참석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고 이후 엔 특별한 일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히로시마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재우 기자!
빡빡한 일정이 이제 시작됐을텐데 신 기자도 히로시미에 있는거죠?
【 기자 】
네. 제가 서 있는 이곳 일본 히로시마는 78년 전 원자폭탄 투하로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됐던 곳입니다.
당시 히로시마 내 원폭 피해자는 40만여 명으로 이 중 한인 피해자는 5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중 10여 명의 생존 피해 한인들과 오늘 저녁 만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원폭 피해 한인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이들을 위로하며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고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호주·베트남 총리와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동북아 정세와 경제산업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오늘 오후에 들어온 소식도 하나 있어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네 당초 화상으로 G7 회의에 참석하려던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일본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국가는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초청국에게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한 자국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도 일본 방문 직전 젤렌스카 영부인을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한 바 있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의 히로시마 도착은 모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날 원폭 위령탑 참배·한미일 정상회담이 유력한데다, 한일 정상회담 일정도 잡혀있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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