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은사 만난 尹 대통령..."사랑과 격려 덕분에 이 자리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스승의날인 오늘(15일) 모교인 서울 대광초등학교의 은사 손관식 선생님 등을 만나 “사랑과 격려 덕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은 교육 현장의 등대”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오늘 오후 현장 교원 22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 은사인 손관식·이승우·최윤복 교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성국 회장도 초청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배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교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특히 오늘 초청된 은사님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공직에 헌신하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이야말로 개인의 자유와 국가 번영의 기초”라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유와 창의가 존중될 수 있도록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육·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더욱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2016년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번째 스승의 날 행사입니다.

오늘 행사는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 학교폭력, 기초학력, 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다양한 직역 교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ek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