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실무 방문, 12년만의 日총리 양자 방한"
대통령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대통령실은 서면 자료를 내고 이렇게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회담을 위한 방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양국 정상이 번갈아 오가는 ‘셔틀 외교’ 차원의 일본 총리 방한은 2011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경제 분야 등에서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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