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한국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현지시간 28일 "기시다 총리가 5월 초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방한 추진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관계 개선이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5년 만에 일본 총리가 한국을 찾게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달 일본 도쿄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번에는 내가 (한국을) 가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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