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용인' 집필진으로 참여
허은아, 전당대회 이후 다시 예산시장 찾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 여론전을 위한 팀블로그 '고공행진'을 선보였습니다.허은아, 전당대회 이후 다시 예산시장 찾아
이 전 대표는 오늘(17일) SNS를 통해 "개혁세력의 고민을 글로 남겨보자는 취지에서 팀블로그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전당대회 기간 비윤계로 나섰던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후보들이 필진으로 함께한다고 전했습니다.
'고공행진'이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고민하고-공부하고-행동하는-진실된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허은아 의원이 지었다"며 "방송에서 누군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여러 고민을 순도 높은 자기 생각으로 다루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만들고 있는 플랫폼과는 별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라며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의 '전당대회 회고'와 전당대회 때 천아용인 후보들의 연설 전문을 실험 삼아 게재한 블로그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디자인이나 구성에 있어서의 조언과 태클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11
이런 가운데 전당대회 당시 '충북의 딸이자 충남의 며느리'를 자부했던 허은아 의원은 재개장을 앞둔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역구 의원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등과 함께 예산시장을 찾은 허 의원은 "청년들이 예산으로 몰려와 일자리를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고, 인근 전통상가 상인분들도 청년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예산의 밑그림을 응원한다"며 충청권 지역발전이라는 전당대회 약속을 낙선 이후에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