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 참석…김건희 여사도 동행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악수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면서 행사에 참석해있던 이 대표와도 인사했습니다.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기념식 이후 5개월 만이며, 대선 이후로는 두 번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도 보인다.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3.1절 기념식 1시간여 앞선 이날 오전 8시 36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가 3.1 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자는 데 반대할 국민은 없지만, 역사적 책임과 합당한 법적 배상 없이 신뢰 구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3.1절 기념식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왼편에 자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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