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당권을 둘러싼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의혹이 쟁점이 되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진 건데요.
오늘 MBN에서 열리는 2차 TV토론회에서 의혹 규명이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기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15일)
- "김 후보 소유의 땅을 지나가도록 그렇게 휘어지게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
김 후보가 25년 전 산 토지 3만 5천 평에 곧 도로가 생길 예정이라 수백 배의 시세차익이 생길 거란 주장인데, 연일 공세가 거셉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우리가 부동산 의혹에 휩싸인다면 내년 총선에선 절대로 이기기 힘듭니다.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선 안 됩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울산시와 관련해 고문변호사로서 활동했다는 것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찍어 민주당식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정체성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안철수 후보가 패색이 짙어지자 민주당식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 우리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는데."
당 선관위가 지나친 네거티브에 경고장을 날린 가운데, 각 후보는 오늘 2차 TV 토론회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적극적인 의혹 해명에 나서고, 안철수 후보는 당대표 자격 검증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천하람 후보는 개혁보수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황교안 후보는 양강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토론회는 오늘 저녁 5시 25분부터 7시까지 MBN 방송과 유튜브에서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국민의힘 당권을 둘러싼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의 부동산 의혹이 쟁점이 되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진 건데요.
오늘 MBN에서 열리는 2차 TV토론회에서 의혹 규명이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기현 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15일)
- "김 후보 소유의 땅을 지나가도록 그렇게 휘어지게 노선을 변경했다는 의혹…."
김 후보가 25년 전 산 토지 3만 5천 평에 곧 도로가 생길 예정이라 수백 배의 시세차익이 생길 거란 주장인데, 연일 공세가 거셉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우리가 부동산 의혹에 휩싸인다면 내년 총선에선 절대로 이기기 힘듭니다.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선 안 됩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울산시와 관련해 고문변호사로서 활동했다는 것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찍어 민주당식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정체성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안철수 후보가 패색이 짙어지자 민주당식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 우리 전당대회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는데."
당 선관위가 지나친 네거티브에 경고장을 날린 가운데, 각 후보는 오늘 2차 TV 토론회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적극적인 의혹 해명에 나서고, 안철수 후보는 당대표 자격 검증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천하람 후보는 개혁보수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황교안 후보는 양강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토론회는 오늘 저녁 5시 25분부터 7시까지 MBN 방송과 유튜브에서 10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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