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의원 비판한 박성민, 이인선, 정동만 의원 동행
국민의힘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을 이틀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5일) 나 전 의원이 강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강릉을 찾아 나 전 의원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에는 나 전 의원의 서울 용산구 자택을 찾아갔는데, 이틀 만에 다시 나 전 의원을 찾은 겁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날 강릉 일정엔 나 전 의원을 거세게 비판하며 사실상 불출마를 요구한 초선 성명서에 연명한 박성민, 이인선, 정동만 의원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와 관련해 사과와 위로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김 후보를 만난 나 전 의원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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