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러 가지 고민을 하는 단계"
오늘(5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지 미지수라며 "아직은 여러 가지 고민을 하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나 부위원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위원회 신년간담회에서 "(위원회 업무가) 대통령께서 주신 업무이기도 하고, 중요한 업무라서 어떻게 하면 잘할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왔다. 또 한편으로는 당이나 국민들의 요구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나경원이 부위원장이 되기 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의 존재가 별로 없었다며 '힘이 있으려면 당 대표도 하면서 (부위원장도) 하는 게 더 힘이 있지 않겠냐'는 말씀을 농담처럼 하시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제가 정말 당권에 도전하게 된다면 당연히 이 직을 내려놔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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