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는 정기국회가 끝난 뒤 시작해 차기 대표는 1월이나 2월쯤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면 야당에 맞서 새 정부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방어하기 어렵고, 국민들에게 당권 싸움에 골몰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초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비대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봐가며 전당대회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예상시점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일요진단 라이브)
-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전당대회를 시작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경 12월경에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1월 말이나 2월쯤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겁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면 집권 첫해 정기국회에서 여당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없고, 국민들 눈에 당권싸움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권주자들은 입장이 엇갈립니다.
안철수 의원은 정기국회 중 당권경쟁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김기현 의원은 비상상황이 해를 넘기면 국정 동력이 상실된다며 연내 전대론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20%대 대통령 지지율과 30%대 당 지지율 등 비상상황에 빠진 국민의힘은 이번 주 1박 2일 연찬회를 열어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의원들과 장·차관급 정부 고위 관료,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고 윤석열 대통령도 연찬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는 정기국회가 끝난 뒤 시작해 차기 대표는 1월이나 2월쯤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면 야당에 맞서 새 정부 첫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방어하기 어렵고, 국민들에게 당권 싸움에 골몰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초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비대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봐가며 전당대회 날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예상시점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KBS 일요진단 라이브)
- "정기국회가 끝나고 나서 전당대회를 시작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경 12월경에 전당대회를 시작하면 1월 말이나 2월쯤에 새 지도부가 뽑힐 겁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면 집권 첫해 정기국회에서 여당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없고, 국민들 눈에 당권싸움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권주자들은 입장이 엇갈립니다.
안철수 의원은 정기국회 중 당권경쟁에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김기현 의원은 비상상황이 해를 넘기면 국정 동력이 상실된다며 연내 전대론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20%대 대통령 지지율과 30%대 당 지지율 등 비상상황에 빠진 국민의힘은 이번 주 1박 2일 연찬회를 열어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의원들과 장·차관급 정부 고위 관료,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고 윤석열 대통령도 연찬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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