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간 대화에는 강기훈이라는 조금 낯선 이름이 등장합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현 대통령실 행정관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 행정관은 강경 우파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대화창이 찍힌 사진에는 권 직무대행이 '강기훈과 함께'라고 글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직무대행 간 대화에 등장했기 때문에 강 씨가 누구인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이라는 설에 최영범 홍보수석은 실제 대화창에 언급된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이름의 직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범 / 대통령실 홍보수석
- "일정 조정 이런 업무를 보좌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권 대표가 이야기하는 강기훈이라는 인물이 바로 그분인가요? 어떻게 보세요?"
1980년생인 강 행정관은 인수위 때부터 윤 당시 당선인 일정 업무를 했던 직원으로 젊은 층 여론을 전달하는 역할도 했고 실제 권 직무대행과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권 직무대행 추천으로 채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대통령실은 정확한 채용경로는 알 수 없다고 답했고 권 대행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강기훈 씨와 관련해서는) 식사하러 가야 하니까…."
강 행정관은 특히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자유의 새벽당' 당 대표를 지냈던 것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실 근무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권 직무대행이 추천했다고 밝혔던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가 사적채용 논란 이후 심적으로 힘들어 사표를 냈고, 최근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간 대화에는 강기훈이라는 조금 낯선 이름이 등장합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현 대통령실 행정관을 언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 행정관은 강경 우파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대화창이 찍힌 사진에는 권 직무대행이 '강기훈과 함께'라고 글을 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직무대행 간 대화에 등장했기 때문에 강 씨가 누구인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이라는 설에 최영범 홍보수석은 실제 대화창에 언급된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이름의 직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범 / 대통령실 홍보수석
- "일정 조정 이런 업무를 보좌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권 대표가 이야기하는 강기훈이라는 인물이 바로 그분인가요? 어떻게 보세요?"
1980년생인 강 행정관은 인수위 때부터 윤 당시 당선인 일정 업무를 했던 직원으로 젊은 층 여론을 전달하는 역할도 했고 실제 권 직무대행과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권 직무대행 추천으로 채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는데 대통령실은 정확한 채용경로는 알 수 없다고 답했고 권 대행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강기훈 씨와 관련해서는) 식사하러 가야 하니까…."
강 행정관은 특히 강경 우파로 분류되는 '자유의 새벽당' 당 대표를 지냈던 것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실 근무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권 직무대행이 추천했다고 밝혔던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가 사적채용 논란 이후 심적으로 힘들어 사표를 냈고, 최근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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