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이 될 8·15 광복절 특사의 명단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15 광복절 특별 사면의 규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제위기와 국민통합 필요성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3개월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사면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여야 형평성을 맞추는 사면의 전례를 감안하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유력한 대상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심이 집중된 3명은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가장 늦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미 가석방된 최경환 전 의원과 남재준, 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사면복권 대상으로 손꼽히며 경제인 중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거론됩니다.
명단은 대통령실과 법무부가 사면 원칙과 대상자를 조율한 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초 확정될 예정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중 3차례 단행했던 광복절 특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2번 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이 될 8·15 광복절 특사의 명단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15 광복절 특별 사면의 규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것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제위기와 국민통합 필요성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3개월 형집행정지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사면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여야 형평성을 맞추는 사면의 전례를 감안하면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유력한 대상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심이 집중된 3명은 대통령의 정무적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가장 늦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미 가석방된 최경환 전 의원과 남재준, 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사면복권 대상으로 손꼽히며 경제인 중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거론됩니다.
명단은 대통령실과 법무부가 사면 원칙과 대상자를 조율한 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초 확정될 예정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중 3차례 단행했던 광복절 특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2번 했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