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7분 기준, 전국 개표율 20.23%
오늘(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20%대를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초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11시 17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 후보 49.88%(340만8963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46.89%(320만4637표)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개표율은 20.23%입니다.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689만1206건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대선 개표는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가 먼저 진행됩니다. 이후 봉투가 없는 투표지(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의 선거 출구조사에서 양강 대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다만 출구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사전투표 및 본투표, 당일 확진·격리자 투표 결과 등이 승리 견인 변수로 작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