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윤석열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섰는데도 분위기가 마냥 좋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우종환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은 선대본 지도부 관계자 일부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 예상치 못한 출구조사 결과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심 한자릿수 후반대로 조금 여유 있게 앞서는 결과를 예상했었는데요.
실제 출구조사 결과 불과 0.6%p 초박빙으로 나오자 지도부는 순간 얼어붙은 듯 미동도 하지 않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반응이 갈렸는데요.
TK에서 윤 후보가 크게 앞선 결과에는 환호가 나오다가도 경기에서 밀리고, 특히 호남에서 크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령별로도 예상보다 2030세대에서 크게 앞서지 못한 데다 특히 20대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온 것도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이곳에 있던 일부 선대본 관계자들은 "단일화의 효과가 생각보다 약했다", "심장이 떨린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여론조사에서는 더 크게 앞섰던 만큼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내일 새벽 1~2시부터 더 늦은 새벽 3~4시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겠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
다음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윤석열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섰는데도 분위기가 마냥 좋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우종환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지금은 선대본 지도부 관계자 일부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 예상치 못한 출구조사 결과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심 한자릿수 후반대로 조금 여유 있게 앞서는 결과를 예상했었는데요.
실제 출구조사 결과 불과 0.6%p 초박빙으로 나오자 지도부는 순간 얼어붙은 듯 미동도 하지 않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반응이 갈렸는데요.
TK에서 윤 후보가 크게 앞선 결과에는 환호가 나오다가도 경기에서 밀리고, 특히 호남에서 크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령별로도 예상보다 2030세대에서 크게 앞서지 못한 데다 특히 20대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온 것도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때문에 이곳에 있던 일부 선대본 관계자들은 "단일화의 효과가 생각보다 약했다", "심장이 떨린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여론조사에서는 더 크게 앞섰던 만큼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내일 새벽 1~2시부터 더 늦은 새벽 3~4시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겠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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