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대선 후보 메타버스 대담…'청년 공약' 직접 답하다

【 앵커멘트 】
MBN이 언론사 최초로 대선 후보들이 메타버스 공간에 직접 참여한 '청년 공약' 메타버스 대담을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BN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2030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는데요.
정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대 그리스 광장 '아고라'의 모습을 참고해 만든 MBN 메타버스 스튜디오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얼굴을 그대로 닮은 아바타가 단상에서 인사합니다.

메타버스란 현실과 가상이 융합한 공간으로 언론사 메타버스 공간에 대선 후보가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20대 취업준비생은 이재명 후보에게 일자리 정책에 대해 질문했고,

▶ 인터뷰 : 20대 취업준비생
-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후보는 직업 훈련 과정을 전면 혁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직업 훈련 기관에 대한 심사 평가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서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고 전문화하겠습니다."

한 30대 직장인은 윤석열 후보에게 실질적인 부동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30대 직장인
- "실수요자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윤 후보는 임대차 3법 개정 등을 통해 주택 시장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LTV 상한을 80%로 인상하고 신혼부부, 또는 생애 최초주택구매자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어제(7일) 이재명 대선 후보 대담에 이어 오늘(8일)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메타버스 대담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