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상임선대위원장에 중도 성향 최진석 명예교수를 합류시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20일)은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영입해 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와대 수석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수 정치권 원로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습니다.
김 명예교수는 안 후보에 대해 "인물이 깨끗해 부정부패는 못한다"고 추켜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동길 / 연세대 명예교수
- "인간으로서도 아주 겸허하고, 교만한 빛이 하나도 없잖아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지저분하게 안 한다…."
이어 학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안 후보는 임기 중반 중간평가를 받고 "국민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녹취록 공방에 대해서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녹취록 서로 틀게 하고 그냥 대선에서 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농담입니다."
앞서 같은 토론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거론한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자신과는 인식이 상반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심상정 정부는 대통령의 힘을 빼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그림자 내각의 형태를 띄고 있는 청와대 각 수석 제도는 즉각 폐지하겠습니다."
심 후보는 현재 대통령이 지명하는 국무총리를 국회가 추천하도록 바꾸고, 여성가족부에 대해서는 성평등부로 개편해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상임선대위원장에 중도 성향 최진석 명예교수를 합류시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20일)은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영입해 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와대 수석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수 정치권 원로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후원회장으로 영입했습니다.
김 명예교수는 안 후보에 대해 "인물이 깨끗해 부정부패는 못한다"고 추켜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동길 / 연세대 명예교수
- "인간으로서도 아주 겸허하고, 교만한 빛이 하나도 없잖아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지저분하게 안 한다…."
이어 학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안 후보는 임기 중반 중간평가를 받고 "국민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녹취록 공방에 대해서는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녹취록 서로 틀게 하고 그냥 대선에서 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농담입니다."
앞서 같은 토론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거론한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대통령 권한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자신과는 인식이 상반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심상정 정부는 대통령의 힘을 빼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그림자 내각의 형태를 띄고 있는 청와대 각 수석 제도는 즉각 폐지하겠습니다."
심 후보는 현재 대통령이 지명하는 국무총리를 국회가 추천하도록 바꾸고, 여성가족부에 대해서는 성평등부로 개편해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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