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국군포로 가족 2명이 북송돼 현재 함경북도 회령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대표는 국군포로 가족 2명이 북송된 것을 알고 있느냐는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의 발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최 대표는 어제(22일) 국군 포로 가족 2명이 9월 중순 선양 총영사관에 진입했지만,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총영사관 외부 민박집에 머물다 지난달 말 중국 공안의 단속에 걸려 체포돼 북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군 포로 가족으로 추정되는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제보자가 지목한 검거 지역은 선양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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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대표는 국군포로 가족 2명이 북송된 것을 알고 있느냐는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의 발언에 맞다고 답했습니다.
최 대표는 어제(22일) 국군 포로 가족 2명이 9월 중순 선양 총영사관에 진입했지만,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총영사관 외부 민박집에 머물다 지난달 말 중국 공안의 단속에 걸려 체포돼 북송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국군 포로 가족으로 추정되는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제보자가 지목한 검거 지역은 선양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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