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계속해서 비판과 사과 요구를 받던 중 개인 SNS에 반려견에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앞서 본인이 한 사과마저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인데요.
윤 후보 측은 "캠프 실무진의 실수였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따로 낸 입장문을 통해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며 "앞으로 캠프에서는 인스타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게시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황인데요.
이를 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 모두가 집중포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는 물론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전두환의 비석을 밟으며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네"라고 비꼬았습니다.
궁지 몰린 윤석열 후보,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시작된 논란이 새로운 형국을 맞았습니다. 관련 발언들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앞서 본인이 한 사과마저 진정성을 의심받으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인데요.
윤 후보 측은 "캠프 실무진의 실수였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후보 캠프는 따로 낸 입장문을 통해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했다.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며 "앞으로 캠프에서는 인스타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게시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황인데요.
이를 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 모두가 집중포화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는 물론 오늘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전두환의 비석을 밟으며 "존경하는 분이니 (비석은) 못 밟았겠네"라고 비꼬았습니다.
궁지 몰린 윤석열 후보,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시작된 논란이 새로운 형국을 맞았습니다. 관련 발언들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