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돈뭉치 사진의 진위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접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지사가 성남지역 폭력조직으로부터 받았다는 돈뭉치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용판 / 국민의힘 의원(어제)
- "국제마피아파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이 지사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20억 가까이 지원했고…."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어제)
- "어디서 (돈다발 사진) 찍었는지 모르지만,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이런 데다가…."
하지만, 국감이 끝나기 전 민주당은 사진 속 돈뭉치가 제보자 개인 돈이라는 사진을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이 사람 첫 사진이 언제적 사진이냐면요. (이 지사가) 시장님도 아니었던 2018년 11월 21일자 저 조폭이라는 사람이 내가 렌트카 사채업을 통해서 돈 벌었다고 띄운 사진입니다."
이 지사는 SNS에 "김 의원이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길 촉구한다"고 말했고,
민주당은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이 허위사실로 정치공작을 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은 김용판 의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명을 제소하는 등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조폭 연루설을 또다시 꺼내들면서 이 지사를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박 모 씨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진실이 맞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진술서의 진실성은 함부로 의심할 수 없다. "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야당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이른바 '스모킹 건'을 날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지사의 해명의 장으로 끝날지, 내일 있을 경기도 마지막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 문진웅,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돈뭉치 사진의 진위 여부를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직접 김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는데,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지사가 성남지역 폭력조직으로부터 받았다는 돈뭉치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용판 / 국민의힘 의원(어제)
- "국제마피아파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이 지사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20억 가까이 지원했고…."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어제)
- "어디서 (돈다발 사진) 찍었는지 모르지만,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이런 데다가…."
하지만, 국감이 끝나기 전 민주당은 사진 속 돈뭉치가 제보자 개인 돈이라는 사진을 제시하며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 "이 사람 첫 사진이 언제적 사진이냐면요. (이 지사가) 시장님도 아니었던 2018년 11월 21일자 저 조폭이라는 사람이 내가 렌트카 사채업을 통해서 돈 벌었다고 띄운 사진입니다."
이 지사는 SNS에 "김 의원이 음해에 대해 사과하고, 스스로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길 촉구한다"고 말했고,
민주당은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이 허위사실로 정치공작을 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은 김용판 의원에 대해 윤리위에 제명을 제소하는 등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조폭 연루설을 또다시 꺼내들면서 이 지사를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박 모 씨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진실이 맞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진술서의 진실성은 함부로 의심할 수 없다. "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야당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이른바 '스모킹 건'을 날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이 지사의 해명의 장으로 끝날지, 내일 있을 경기도 마지막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 문진웅,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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