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정무수석과 잇따라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합당 뒤 당명 변경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의 부친은 김 총리와 대구 경북고, 서울대 동문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정치인으로서도 항상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방송에서 언급해왔고요. 사적으로는 저희 아버님께서도 김부겸 총리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
김 총리는 필요하다면 한 달에 한 번씩 국회로 와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겠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이 합리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을 건네 받는 자리에서, 여야정 협의체 형식과 참석 인원은 청와대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합당 뒤 당 이름 변경을 놓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당명 변경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그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어떤 연유에서 그런 새로운 제안(당명 변경)이 나오게 된 것인지는 저희가 파악을 해보고 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앞서 이 대표는 서울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하고, 기회가 닿으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당 사무총장에 계파 색이 옅은 강원 출신 3선의 한기호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역시 부산 지역 3선의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정무수석과 잇따라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합당 뒤 당명 변경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표의 부친은 김 총리와 대구 경북고, 서울대 동문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정치인으로서도 항상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방송에서 언급해왔고요. 사적으로는 저희 아버님께서도 김부겸 총리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
김 총리는 필요하다면 한 달에 한 번씩 국회로 와서 주요 정책을 설명하겠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이 합리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을 건네 받는 자리에서, 여야정 협의체 형식과 참석 인원은 청와대 의견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합당 뒤 당 이름 변경을 놓고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당명 변경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그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어떤 연유에서 그런 새로운 제안(당명 변경)이 나오게 된 것인지는 저희가 파악을 해보고 정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도록…."
앞서 이 대표는 서울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대로 참배하고, 기회가 닿으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당 사무총장에 계파 색이 옅은 강원 출신 3선의 한기호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역시 부산 지역 3선의 김도읍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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