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군병원에서 장병들에게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20대 육군 병사 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엿새 만에 사망한 일도 있어 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 6명에게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을 현역 군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SNS를 통해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 6명이 백신 대신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군병원이 백신 접종자와 식염수 접종자를 구분하지 못했고 백신을 2번 맞아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고도 했습니다.
군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6명에게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식염수를 주사하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6명을 특정할 수 없어 같은 시간대 접종한 21명을 모두 재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접종 후 남은 백신을 원액으로 착각해, 식염수를 넣어 사용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소속 장병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직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이런 가운데, 군병원에서 장병들에게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20대 육군 병사 1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엿새 만에 사망한 일도 있어 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 6명에게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을 현역 군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SNS를 통해 지난 10일 국군대구병원에서 장병 6명이 백신 대신 식염수만 들어간 주사를 맞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군병원이 백신 접종자와 식염수 접종자를 구분하지 못했고 백신을 2번 맞아도 문제가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고도 했습니다.
군은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6명에게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식염수를 주사하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6명을 특정할 수 없어 같은 시간대 접종한 21명을 모두 재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접종 후 남은 백신을 원액으로 착각해, 식염수를 넣어 사용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소속 장병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아직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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