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접종 후 몇 시간 지났지만 별다른 느낌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질병관리당국의 연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겨울 독감백신을 맞았을 때보다 훨씬 더 가볍다"며 "동네 소아과의원에서 아이들도 만날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모두 접종에 응해달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어 "요즘처럼 접종확산이 빨라지면 코로나19를 벗어날 날도 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여러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백신공급은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아가 백신 개발에도 성공, 우리가 백신 4강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접종 현장에는 의사 출신인 같은 당 신현영 의원도 함께 했다. 이 전 대표는 "신 의원님께 백신 및 접종에 관해 여쭙고 전문적 설명을 들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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