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노무현 서거, 민주정부 부정이 부른 비극"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이명박 정부의 탄생 등은 무능한 개혁보다 부패한 보수가 낫다는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주장에 민주진영이 민주 정부의 역사를 부정하면서 생긴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도부 회의에서 민주정부 10년을 지키지 못하고 한나라당과 언론의 무능한 정부 논리에 빠진 결과 탄생한 것이 이명박 대통령이라면서 민주진영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안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진영이 통합하고 단결해서 이명박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싸우기를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