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동 존중, 공정하고 새로운 세상 출발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노동절을 맞아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이루는 것이 공정하고 새로운 세상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일하는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그분들이 없었다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지금 대한민국의 노동이 위기에 놓였다"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과 탈 탄소 산업 전환에 따른 대량실업 가능성, 플랫폼노동·특수고용 등 권리 사각지대에 놓인 미조직 노동자의 증가, 저성장시대로의 진입, 대-중소기업 노동자 간 소득격차 확대 등 구조적 난관들이 우리 앞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와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에는 더 풍요로운 미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일하는 사람들의 꿈이 더는 짓밟히지 않도록 불로소득자 우위의 사회를 타파하고, 땀의 공정가치와 근로소득의 실질가치가 보장되는 사회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