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정치권에선 재보궐 선거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이동석 기자와 토론회 관련해서 얘기나눠보겠습니다.
【 앵커1 】
이 기자, 어제 제3지대에서 단일화 추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첫 TV토론을 했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어요?
【 기자 】
한때 정치 노선을 함께 걷다가 이제는 경쟁자로 만난 두 후보의 토론회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
두 후보자는 서울시의 퀴어, 성소수자 퍼레이드를 놓고 이견을 보였는데요.
먼저 토론회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는데 보고 오시겠습니다.
『SYNC : 안철수-금태섭 토론회 영상』
두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정책과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시대의 요청이라 생각한다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반면 서울시 관련 정책 토론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인데요.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만 쏟아냈을 뿐 주요 공약에 대한 설명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앵커2 】
어제 토론회를 보고 안철수 대표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나왔다면서요?
【 기자 】
네, 지난 대선 당시 경쟁 상대였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 그러니깐 안철수 초등학생이라고 놀렸던 것을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 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SYNC : 홍준표 당시 후보 "안초딩"
2017년 토론회』
반면, 안철수 대표가 나아진 게 없다며 TV 토론을 나가지 말라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마디로 안철수의 완패였다"며 "안철수의 동공은 자주 흔들렸고 귀에 걸리는 말도 없었으며 속 시원한 얼굴 표정도 없었다"고 평가절하 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TV 토론을 할 때마다 3%씩 지지율을 까먹는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 앵커3 】
정치인들이 직접 챙겨 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나 보네요.
그런데 이 기자가 취재하기에는 안철수 대표, 그동안 토론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안철수 대표 토론회 준비를 수년간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송곳 질문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학습을 차근차근 준비해 온 건데요.
『SYNC : 안철수 대표, 토론 약점 관련
(출처 : 안철수 유튜브)』
그동안 현안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하는 등 과거 안철수 대표의 토론 영상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저희 프레스룸이 직접 준비한 영상 보고 오실까요?
『SYNC : 2017년 대선 후보 토론회』
제가 오늘 아침에 안철수 캠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는데요.
"그래도 과거보다 토론이 많이 나아지지 않았냐"며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분명히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4 】
어제 토론회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 대표가 토론회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떨쳤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앞으로 이어질 토론회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동석 기자 수고했습니다.
요즘 정치권에선 재보궐 선거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이동석 기자와 토론회 관련해서 얘기나눠보겠습니다.
【 앵커1 】
이 기자, 어제 제3지대에서 단일화 추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첫 TV토론을 했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어요?
【 기자 】
한때 정치 노선을 함께 걷다가 이제는 경쟁자로 만난 두 후보의 토론회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
두 후보자는 서울시의 퀴어, 성소수자 퍼레이드를 놓고 이견을 보였는데요.
먼저 토론회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는데 보고 오시겠습니다.
『SYNC : 안철수-금태섭 토론회 영상』
두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인사 정책과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시대의 요청이라 생각한다며 뜻을 같이했습니다.
반면 서울시 관련 정책 토론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인데요.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만 쏟아냈을 뿐 주요 공약에 대한 설명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앵커2 】
어제 토론회를 보고 안철수 대표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나왔다면서요?
【 기자 】
네, 지난 대선 당시 경쟁 상대였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안철수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 때 토론하는 것을 보고 '안초딩' 그러니깐 안철수 초등학생이라고 놀렸던 것을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 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SYNC : 홍준표 당시 후보 "안초딩"
2017년 토론회』
반면, 안철수 대표가 나아진 게 없다며 TV 토론을 나가지 말라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마디로 안철수의 완패였다"며 "안철수의 동공은 자주 흔들렸고 귀에 걸리는 말도 없었으며 속 시원한 얼굴 표정도 없었다"고 평가절하 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TV 토론을 할 때마다 3%씩 지지율을 까먹는 일이 반복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 앵커3 】
정치인들이 직접 챙겨 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나 보네요.
그런데 이 기자가 취재하기에는 안철수 대표, 그동안 토론회 준비를 열심히 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안철수 대표 토론회 준비를 수년간 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송곳 질문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한 학습을 차근차근 준비해 온 건데요.
『SYNC : 안철수 대표, 토론 약점 관련
(출처 : 안철수 유튜브)』
그동안 현안에 맞지 않는 질문을 하는 등 과거 안철수 대표의 토론 영상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저희 프레스룸이 직접 준비한 영상 보고 오실까요?
『SYNC : 2017년 대선 후보 토론회』
제가 오늘 아침에 안철수 캠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는데요.
"그래도 과거보다 토론이 많이 나아지지 않았냐"며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은 분명히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4 】
어제 토론회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안 대표가 토론회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떨쳤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앞으로 이어질 토론회 반응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동석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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