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투자 열풍이 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투자방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어제(15일)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환매금에 신규 투자금을 더해 모두 5천만 원을 한국판 뉴딜펀드 5개에 각 1천만 원씩 투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뉴딜펀드 재투자 방침을 알리면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협력으로 수출규제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삼성액티브의 '삼성뉴딜코리아펀드', KB의 'KB코리아뉴딜펀드', 신한BNPP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미래에셋의 'TIGER BBIG K-뉴딜ETF', NH아문디의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 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극복을 위해 국내 소부장 기업 등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천만 원을 투자해 90%대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펀드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만 환매했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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