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 모씨를 조롱하는 글과 이미지를 게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라고 적힌 추천서 양식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위국헌신의 투혼"이라고 적었다.
추천서 양식의 이미지 파일에는 '추미애 장관 아드님. 위 사람은 2015년 4월 무릎 수술 후 아픈 다리를 가지고 2016년 2월 영국 유학시절 한인 축구 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대학축구팀원으로 적극 활동했으며, 2016년 11월에는 군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입대를 했기에 위국헌신한 것이니 화랑무공훈장 추천서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어 추천인은 '추미애를 추미애하는 모임'이라고 쓰여 있고 사진의 하단에는 '秋방부로 카톡 전달해주세요~'라는 글도 적혀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이미지 파일을 공유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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