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내달로 예정된 한미 안보협의회(SCM) 개최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SCM 일정에 대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 등을 고려해 개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CM은 한미 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로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돼 예정대로라면 올해는 미국에서 열릴 차례입니다.
문 부대변인은 모레(19일) 체결 2주년을 맞는 남북 군사합의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남북 군사당국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담고 있는 합의"라며 "(앞으로도) 준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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