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의 월세 전환은 나쁜 것은 아니다"는 발언이 논란이 일자 바로 "나도 월세에 산다"며 반박했지만 이를 두고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미래통합당은 "월세 사는 고통을 알기는 아냐"며 윤 의원과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은 나쁜 현상이 아니다"
SNS에 해당 글을 올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구기동 주택과 공덕동 오피스텔을 보유한 2주택자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 자신도 월세에 산다고 했지만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월세 5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짜 세입자의 고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당장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의 발언을 도마에 올리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월세 사는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이런…, 월세로밖에 살 수 없는 세상이 민주당이 바라는 서민 주거 안정인지…."
논란이 커지자 윤 의원은 "전세는 선이고 월세는 악이라는 표현을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월세가 전세보다 비싸지지 않도록 전월세 전환율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임대차 보호법 제도의 내용과 취지의 홍보를 주문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제도 오해로 인한 갈등도 예상되니 신속하게 대응해 주길 바랍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고위공직자가 1주택을 초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MBN #윤준병 #주호영 #심상정 #임대차보호법 #MBN종합뉴스 #김도형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의 월세 전환은 나쁜 것은 아니다"는 발언이 논란이 일자 바로 "나도 월세에 산다"며 반박했지만 이를 두고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미래통합당은 "월세 사는 고통을 알기는 아냐"며 윤 의원과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은 나쁜 현상이 아니다"
SNS에 해당 글을 올린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구기동 주택과 공덕동 오피스텔을 보유한 2주택자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또, 자신도 월세에 산다고 했지만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월세 5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짜 세입자의 고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당장 미래통합당은 윤 의원의 발언을 도마에 올리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월세 사는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이런…, 월세로밖에 살 수 없는 세상이 민주당이 바라는 서민 주거 안정인지…."
논란이 커지자 윤 의원은 "전세는 선이고 월세는 악이라는 표현을 경계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월세가 전세보다 비싸지지 않도록 전월세 전환율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임대차 보호법 제도의 내용과 취지의 홍보를 주문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제도 오해로 인한 갈등도 예상되니 신속하게 대응해 주길 바랍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고위공직자가 1주택을 초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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